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1일
“한국 찾는 외국인이 새 성장동력… 日만큼만 와도 지금의 2배”
“3년 안에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인바운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플랫폼(OTA)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40)는 15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본보와 만나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뜻하는 ‘인바운드’를 새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지난달 방한(訪韓)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인수 발표 뒤 사업 확장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 마이리얼트립을 키운 건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아웃바운드)이었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로 출발해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의 ‘여행 슈퍼앱’으로 자랐지만 이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으로 눈을 돌렸다. 내국인 시장은 인구 감소로 한계가 뚜렷한 반면, K열풍(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방한 수요는 커질 여지가 많아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는 2955만 명으로 인구 절반을 넘었지만, 방한 외국인은 1894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4268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대표는 “일본만큼만 와도 지금의 두 배가 넘는 시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