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5일
美-中-러, 이번엔 ‘달 원전’ 건설 경쟁
미국과 중국·러시아가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최근 계약 업체들에 2030년 12월까지 달 남극 근처에서 구동할 원자로를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나사는 해당 원자로를 우주로 실어 나를 수 있어야 하고 정비 없이 5년 이상 작동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미국이 이처럼 달 원전 건설에 나선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달 원자로 가동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주 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2036년까지 ‘셀레나’라는 이름의 10kW 용량 달 원자로를 구축해 10년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과 방사성동위원소 발전 등으로 달 탐사 로버 등을 구동하고 있지만, 밤이 2주간 이어지는 달에서 태양광 발전은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달 기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