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8일
北 IP, 하루 440만번 금융권 해킹 시도했다
국내 금융권에서 북한 인터넷주소(IP주소)를 통한 해킹 시도가 하루에만 440만 회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금융권 해킹 사태가 알려진 후 북한 IP주소 공격이 공식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이 금융권, 공공기관 등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해킹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은 21일 금융사들에 ‘금융권 대상 북한 IP 접근(스캔) 공격 주의’라는 제목의 위기 경보·전파 사항을 전달했다. 보안원은 21일 오전 3시부터 하루 동안 다수 북한 IP주소 대역에서 440만4101건의 스캔성 접근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스캔성 접근은 실제 해킹 전 탐색 작업 성격이다. 북한 IP주소가 확인됐지만 이를 북한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제3의 공격자가 북한 IP주소를 위장해서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침해 사고는 시중은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