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7일
압구정 재건축 20억 이상 하락 거래 잇따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서 20억 원 넘게 하락한 거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세제 개편안으로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재건축 절차가 진행되며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지기 전에 급매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9, 11, 12차)에 속하는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82㎡가 14일 88억 원, 21일 92억 원에 매매됐다. 같은 평형은 7월에 최고가인 112억5000만 원에 거래된 후 9월 100억 원, 10월 90억 원 안팎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이는 지난해 3월 실거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128억 원에 거래됐던 신현대11차 183㎡는 이달 35억 원 내린 93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재건축 단지인 압구정3구역에서는 현대1차 전용 161㎡가 8월 80억 원에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4월 90억 원 대비 10억 원 낮은 수준이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