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테크엠2026년 8월 21일
[카카오, 둘로 다시 뛴다]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 재설계"...'승부사' 김범수, AI 속도전에 베팅
카카오의 중요한 변곡점에는 항상 김범수 창업자의 '승부수'가 있었다. 몸집을 키워야 할 때는 자신보다 덩치가 컸던 포털 다음과 손을 잡았다. 모바일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자 금융과 콘텐츠, 모빌리티 등으로 과감하게 사업 영역을 넓히며 카카오를 국내 대표 플랫폼 그룹으로 성장시켰다.성장의 대가는 복잡해진 사업구조였다. 계열사가 늘어나면서 의사결정은 느려졌고, 자회사 관리와 카카오 본업의 이해관계가 한 회사 안에 뒤섞였다. AI 시대가 열렸지만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가진 잠재력보다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복합기업 할인'에 시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