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3일
[가치 창업 리포트]③폐기되던 반품 상품, 물류센터의 새 수익원으로
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동아일보가 함께 발굴한 ‘임팩트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창업 모델을 살펴본다.온라인에서 팔린 티셔츠 한 장이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품됐다면, 이 옷을 다시 팔 수 있을까. 훼손된 곳이 없다면 당연해 보이지만, 멀쩡한 반품 상품도 그대로 폐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세한 온라인 판매업체는 반품을 일일이 분류하고 상태를 점검해 재판매를 준비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리터놀오피에스는 이런 어려움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기업 간 거래(B2B) 반품 아웃소싱 서비스 ‘리터니즈’를 선보였다. 반품 상품의 수거부터 검품, 재판매를 위한 정비까지 대신 맡는다. 반품된 티셔츠가 검품센터에 도착하면 작업자는 송장 번호로 주문 정보를 확인하고 인공지능(AI)의 안내에 따라 훼손 여부를 살핀다. 검품을 통과한 상품은 다시 팔 수 있도록 정비하는 ‘양품화’ 작업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