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8일
“車-전력기기-문화 시장 잡아라”… K기업 ‘15억명 인도’ 몰려간다
인구 15억 명의 초대형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인도 러시’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제조업체들은 잇따라 인도 현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기업들도 ‘젊은 국가’ 인도 공략에 나선 상태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례가 대표적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2021년에는 68만7000여 대를 팔았지만 지난해에는 85만2000여 대로 인도 내 판매량이 늘었다. 두 회사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각각 12%, 6%대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GM이 운영하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이 올해 하반기(7∼12월) 중 최대치로 가동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 내수 시장에만 연간 최대 100만 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효성은 현지 전력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5년 푸네에 초고압차단기 생산 공장을 처음 설립한 뒤 10여 년 만에 인도 내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효성은 인도가 중국, 미국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