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6일
“소나무재선충병 잡는 ‘천적 곰팡이’ 3차검증”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을 잡는 친환경 약제로 알려진 곰팡이 종류인 에스테야(Esteya)균에 대한 3차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테야균은 1999년 타이완 국적 리우(Liou) 박사 등이 처음 발견한 선충 내부 기생성 곰팡이다. 이 곰팡이는 재선충에 감염됐거나 죽어가는 해송, 적송 같은 소나무의 조직과 나무껍질 안쪽에 습한 환경에서 자란다. 기생성이라 재선충 표면에 붙어 균사를 침투해 재선충 영양분을 먹고 증식한다. 재선충에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1, 2차 국내 숲에서 방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성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도 주관으로 진행된 1차 검증은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이뤄졌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소나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에스테야균을 처리하지 않은 소나무는 30그루 가운데 30그루 전체가 처리한 소나무는 60그루 가운데 56그루가 말라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검증은 산림과학원이 강원대와 경북대에 의뢰해 2021년 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