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7일
힘잃은 ‘대출 갈아타기’…신규대출보다 금리 2%p 오르기도
금리 인상기가 도래하면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금리가 신규 대출 금리보다도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다, 최근 대출 총량 규제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갈아타기를 하면 오히려 금리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은행 16곳 중 11곳(68.8%)에서 대환 대출 평균금리가 일반 신규취급 평균금리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대환 대출은 은행들간 금리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도입된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42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갈아타기 대출과 신규 대출 금리가 많게는 2%포인트 넘게 차이가 난 은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