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4일

“北라자루스, PHP 약점으로 韓 정부-은행 등 전세계 공격 계획”

북한을 배후로 두고 있는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결함을 악용해 취약점이 있는 정부기관과 은행을 정찰하는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HP는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퍼마(CYFIRMA)는 22일(현지시간) 비공개 소스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한국어를 쓰는 공격자’가 비공개 익명 네트워크(I2P) 채널에서 PHP투셸 취약점을 가진 모든 웹 접근 가능 자산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정찰·공격 계획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이퍼마는 이 운영자가 북한 라자루스와 연관됐다고 의심하고 있다.공격 대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대만, 인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연합(EU) 전역의 정부, 은행·금융, 제조업, 물류·해운, 공항·항공, 온라인 거래 플랫폼, 무역·건설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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