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4일
탈북청소년 여명학교 ‘떠돌이 생활’ 끝낸다…폐교 부지에 건물 신축
“우리 아이들에게는 평범한 학교도 기적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그 기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조명숙 여명학교 교장은 24일 여명학교 교사(校舍)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여명학교는 현대차그룹의 60억 원 지원으로 폐교된 서울 염강초 부지에 새 교육시설을 짓기로 했다. 2004년 건립 후 부지 문제를 해결 못 해 떠돌아다니던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가 개교 20여 년 만에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이문식 사단법인 여명 이사장 등 협약 기관장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명학교는 현재 임대 형식으로 사용 중인 옛 염강초 부지에 새로운 교사를 짓게 됐다. 재원은 여명학교 100억 원에 현대차그룹이 60억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여명학교 측이 신축 교사를 지어 서울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하면, 교육청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년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