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9일

빈집을 일터로, 농업을 문화로… 지방소멸 맞서는 로컬혁신가들

“지방 산업단지가 무너지면 지역 상주 인력과 구매력이 통째로 사라지고, 이는 청년 창업 생태계와 국내 제조업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지방 문제는 시골 마을의 한정된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는 거대한 국가적 산업 문제입니다.” 농어촌 청소년 멘토링에서 출발해 로컬 인재를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을 이끌고 있는 ‘멘토리’ 권기효 대표의 말이다. 이처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자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9월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축제 ‘SOVAC 2026’에 집결한다.● 청년 유입부터 공간·자본 결집까지… 지역 소멸 막는 로컬 혁신가들통계청에 따르면 2004∼2024년 20년 동안 96만 명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됐고, 2024년에만 비수도권 청년(15∼34세) 6만여 명이 수도권으로 떠났다. 이 같은 ‘수도권 쏠림’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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