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일
中해커, 백악관-앤스로픽 간부 사칭 ‘AI 스파이’ 공작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미국의 인공지능(AI) 정책 전문가들을 상대로 백악관 출신 인사와 AI 기업 간부를 사칭해 계정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간 AI 기술 경쟁이 반도체와 AI 모델을 넘어 규제와 수출통제 등 정책 정보를 둘러싼 정보전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현지 시간)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킹 조직 ‘TA419’는 올 7월 미국 싱크탱크와 대학,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AI 전문가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린 파커 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수석부실장과 경제·외교정책 전문가 하이디 크레보-리디커 등을 사칭했다. 가상의 ‘AI 정책 자문위원회’ 참여를 권하거나 AI 수출통제와 공급망을 다루는 미 상원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달라는 식이었다.상대방이 답장을 보내면 공격자는 “추가 자료를 공유하겠다”며 인터넷 주소를 전달했다. 이를 누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인 원드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