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7일
레버리지로 개미들 멀미나는데…증권가는 1200억 벌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두 달 새 900억 원 가량의 위탁매매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주가가 급락하고 코스피 전체가 출렁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컸지만, 증권사는 거래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낸 것이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36곳은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893억5000만 원의 위탁매매 수수료를 벌었다.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상장한 5월 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6거래일간 발생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을 집계한 것이다. 증권사 한 곳당 평균 24억8200만 원이다.일부 증권사는 투자자 유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위탁매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거나 깎아줬다. 이 때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전체 거래 규모에 비해 실제 위탁매매 수수료는 적게 집계됐다. 면제나 할인 이벤트 등이 없었다면 증권사들이 더 많은 수수료 수입을 챙길 수 있었다는 뜻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