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0일
“주식 대신 예적금” 은행 총수신 올 최고 찍었다
직장인 조재성 씨(43)는 이달 추석(25일)을 앞두고 받은 상여금을 모두 금리가 연 4%대인 지방은행 파킹통장에 넣었다. 올여름부터 월급 중 일부를 떼어 이 통장에 쌓아두고 있다. 조 씨는 “증시가 조정 중이어서 돈을 못 넣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기예금에 묶어두기에는 주가가 오를 때 빨리 넣을 수 없으니 불안하다”며 “파킹통장은 매달 몇천 원이라도 꾸준히 이자가 붙으니 안심”이라고 했다. 코스피가 6,000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는 등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르면서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굴리는 자금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은행과 저축은행은 돈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파킹통장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중은행에 맞서 자금 쟁탈전에 나섰다. ● 저축은행, 연 7%대 금리 제공하기도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4일 기준 총수신 잔액은 2275조454억 원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달 말보다 10조 원, 1월 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