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7일

자율주행 시대 온다… 車업계 ‘달리는 스크린’ 경쟁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와 아반떼에는 유튜브가 순정 탑재돼 있다. 별도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차량에서 대형 디스플레이로 바로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예 국내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간판 세단인 신형 S 클래스에 차량 전용 실시간 방송 채널을 탑재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크린 격전지’로 떠올랐다. 갖가지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가 차량 디스플레이 속에 추가되면서, 화면 크기는 태블릿PC보다도 더 커지는 추세다. 지금은 주정차 중에만 이런 콘텐츠를 볼 수 있지만 전방 주시와 핸들 잡기도 필요 없는 ‘레벨3’ 자율주행 시대가 수년 뒤에 열리면 ‘달리는 감상’이 가능해진다.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앞서 자동차가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차량용 실시간 방송 채널 단 벤츠차량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미디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는 흐름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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