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9일
[단독]중동전쟁에 수출 차질, 기아 화성1공장 5일간 1000대 감산
기아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차질로 화성공장 생산량을 최대 1000대 줄이기로 했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기아가 국내 공장 감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기아와 기아 노동조합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기아오토랜드 화성1공장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하루 200대씩 ‘공백 투입’을 실시한다. 이는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는 대신 차량을 투입하지 않는 빈 구간을 만들어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감산에 나서는 하루 200대는 평소 화성1공장 생산량의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악화된 車 수출 화성 1공장은 기아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와 픽업트럭 타스만을 생산하는 곳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쏘렌토의 올해 1∼8월 중동 수출량은 약 76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 수준에 그쳤다. 기아 전체 중동 수출량도 지난해 1∼8월 약 5만 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3만8000대로 감소했다. 한시적이지만 기아가 생산량 조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