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0일
국제유가 뛰자 강달러 베팅 10년래 최대…美 금리 인상 기대 커졌다
미국 달러 강세에 베팅한 투기적 자금 규모가 최근 10년 기간 중 최대치로 불어났다.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고, 이는 달러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삭소뱅크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30일까지 한 주 동안 달러 순매수 포지션은 8주 연속 증가했다. 규모는 398억달러(약 55조원)로, 삭소뱅크가 확인한 최근 10년 자료 가운데 가장 컸다.달러 강세 베팅이 맞아떨어질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시장은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을 더 크게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미국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달러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 표시 자산의 매력이 커지고, 이에 따라 달러 수요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