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7일
2조 목동13단지 삼성물산 단독 응찰…홀수단지 선점에 경쟁사들 출혈 경쟁 부담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홀수 단지’ 선점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조 원이 넘는 목동13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삼성물산만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았다.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홀수 단지를 중심으로 수주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은 수주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에서 무리한 경쟁에 나서기보다 다른 단지를 택하는 분위기다.7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13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이 이날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만 참여해 유찰됐다.목동13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327번지 일대 기존 2280가구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385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3763억 원으로 목동 재건축 사업장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사업 규모를 감안하면 대형 건설사 간 경쟁이 예상됐지만 실제 입찰 결과는 달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대우건설, DL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