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4일
진짜 금보다 잘 나가는 ‘산업용 금’…구리·주석·아연 가격 급상승
‘산업용 금’으로 불리는 구리 등 금속이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수요가 계속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시장에선 AI 투자가 당장 사그라지지 않는 만큼 산업 금속들에 대한 수요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주석의 현물 가격은 올해 1월과 비교해 이달 2일(현지 시간) 기준 23% 상승했다. 올해 들어 고점을 찍었던 5월까지는 45% 급등했다. 주석은 전자제품의 회로를 연결하는 솔더(땜납)의 핵심 재료로, AI 반도체 및 첨단 전자기기 생산이 급증하며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반면 주요 생산국인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 광산 조업이 중단되거나 수출 규제가 발생하며 가격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또 다른 산업 금속인 구리 역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에까지 사용되면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구리의 현물 가격은 약 16% 올랐고 올해 8월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