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6일
“집 파느니 아들·딸에게”…세 부담에 강남 집 증여 2배 급증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강화 여파로 서울 아파트 증여가 다시 늘고 있다. 상반기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둔 절세 수요가 증여 증가를 이끌었고, 최근 비거주·고가주택을 겨냥한 세제 개편안까지 발표되면서 하반기에도 증여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거래 원인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증여는 총 354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83건)보다 15.1%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2681건)와 비교하면 32.3%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4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200건)의 2.3배 수준이다. 취득·보유·양도 단계의 세금을 대폭 강화한 ‘7·10 대책’이 시행된 2021년 상반기(1550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증여가 이뤄졌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전체 증여는 112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97건)보다 12.5% 증가했다. 송파구는 283건으로 69.5%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