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0일
실적 악화 車-철강-조선 줄파업 위기… 하청교섭까지 ‘이중 하투’
자동차·철강·조선 등 한국의 3대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이 올여름 멈출 위기에 처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잇따라 파업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현대자동차는 10년 만의 전면파업을 예고했고, 포스코는 창사 58년 만에 첫 파업 기로에 섰다. 조선업계도 노조가 쟁의 수순을 밟고 있다. 반도체 기업에서 시작된 ‘영업이익의 성과급 배분’ 요구가 중후장대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노조의 요구 눈높이가 높아졌다. 게다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하청 노조 교섭까지 해야 하면서, 이른바 ‘이중 하투(夏鬪)’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적 악화되는데 줄줄이 파업 위기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1일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19, 20일 부분파업에 이어 21일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이고 24, 25일 다시 부분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