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4일

김치 담그고 숲길 한 바퀴…고창 상하농원서 꽉 채운 하루

“배추 속 깊은 곳까지 양념을 넣어주지 않으면 군내가 납니다. 한 장씩 넘기면서 쏙쏙 넣어주세요.”김장철을 한 달여 앞둔 12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 다음 달 14일 시작하는 김장 체험에 앞서 취재진을 위해 마련된 사전 체험 교실에서는 강사의 설명에 따라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다.절임 배추에 양념을 넣는 체험은 마치 색칠놀이를 하는 듯했다. 배추 잎에 양념을 고루 펴 바르다 작은 잎 하나를 떼어 입에 넣으니 어린 시절 김장 때마다 맛보던 기억이 떠올랐다. 배추 잎을 한 장씩 넘겨 양념을 바르고, 바깥쪽 잎 두 장으로 감싸듯 여며 차곡차곡 봉투에 담았다. 체험을 마치고 나니 김장을 마쳤다는 뿌듯함이 밀려왔다.김장 체험에는 고창에서 자란 국내산 ‘베타배추’를 사용한다.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양념에는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춧가루와 고창 갯벌 천일염을 넣었다. 여기에 국산 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을 달여 만든 발효공방의 특제 육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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