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9일

‘국부펀드’ 한투공, 중국산 AI 모델로 핵심업무 처리

정부, 한국은행에서 위탁받은 자산 약 339조 원을 굴리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문서 요약·번역, 내부 자료 검색 등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KI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내 AI에 탑재된 모델 4종 중 언어와 검색 등을 담당하는 2종은 각각 중국 알리바바와 베이징인공지능연구원(베이징AI연구원)의 모델이었다. 나머지 2종은 미국 메타와 구글의 모델로, 유해 콘텐츠 차단과 이미지 처리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언어 모델에 중국산 AI를 사용함에 따라 국부펀드의 내부 핵심 정보가 중국산 AI를 통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베이징AI연구원은 중국의 군 현대화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미국 상무부의 수출 통제 명단에 오른 기관이다. KIC는 같은 해 12월 베이징AI연구원의 모델을 사내 AI에 탑재했다. KIC 측은 “정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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