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0일
비닐하우스-여관 등 ‘집 아닌 곳’ 거주 55만 가구… 10년새 35%↑
판잣집, 비닐하우스, 여관 등 정상적인 주택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생활하는 가구가 전국에서 55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단열 시설이 부족해 폭염에 취약한 이들은 10년 새 35% 늘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절반 이상이 몰렸고,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0일 국가데이터처 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이 아닌 곳 중 숙박업소 객실과 판잣집·비닐하우스, 상가·임시막사 등에서 사는 가구는 총 54만5331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2324만5980가구의 2.3%다. 거처별로는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 객실이 5만7856가구, 판잣집·비닐하우스는 9410가구였다. 나머지 47만8065가구는 상가와 공사장 임시막사, 마을회관 등 ‘기타’ 거처에서 살았다. 주택 이외의 거처 중 환경을 제대로 갖춘 오피스텔과 기숙사 등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했다. 비주택 거주 가구는 2015년 40만3419가구에서 지난해 54만5331가구로 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