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일
“육우도 엄연한 ‘K소고기’… 미래세대와 접점 넓혀”
“육우도 100년 넘게 우리 땅에서 키워 온 ‘K소고기’입니다. 누구나 육우를 제대로 알고, 편견 없이 찾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에이팜쇼’에서 만난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43)은 육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전히 육우를 ‘노폐우’(젖을 다 짠 늙은 소) 또는 저품질 수입육으로 오해하거나, 아예 모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돼지도 외래 품종이지만 국내에서 키우면 ‘한돈’이라 부르듯 육우도 엄연한 국내산”이라며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육우는 1902년 국내에 들어온 홀스타인종(얼룩소)의 수소를 한우처럼 고기용으로 키운 소다. 우유를 만드는 암컷인 젖소와 품종은 같지만 사육 목적부터 다른 셈이다. 사육 기간은 20∼24개월로 30개월 이상 키우는 한우보다 짧아 생산비가 덜 든다. 또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