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0일
中 전기차 유럽 침공… 고관세 장벽 뚫고 日 추월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유럽 시장에서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일본 브랜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 전기차를 앞세운 비야디(BYD) 등이 유럽연합(EU)의 고관세 속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올 5월 신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유럽 주요 31개국에서 팔린 차량의 국가별 점유율은 유럽(62.9%)에 이어 중국(12.0%), 일본(11.3%), 한국(7.5%) 순이었다. 유럽의 월간 판매량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BYD, 상하이자동차그룹, 저장지리홀딩그룹, 체리자동차, 리프모터 등 중국 완성차 업체 5곳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3만8410대에 달했다. 특히 BYD와 체리차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각각 136.6%, 244.1%나 뛰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스즈키, 마쓰다, 혼다,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 완성차 업체 6곳의 판매량은 3% 감소한 13만424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