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0일
한은 “수도권 집값 뛰고 가계대출 증가… 금융 위험성 커져”
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과 가까운 경기 화성시 동탄구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 집값이 크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수요가 늘고 가계대출이 증가하며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 가격이 최근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계대출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며 금융 위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집값은 반도체 기업 공장과 가까운 경기 용인시, 수원시 영통구, 화성시 동탄구 등을 중심으로 크게 뛰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탄의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0% 뛰었다. 같은 기간 수원 영통은 9.34%, 용인은 7.52%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 지급과 주택 구매를 위한 사내 대출 확대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은 반도체 벨트 등 수도권에서 집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