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0일
외국인 주택매입, 경기-인천으로 확산
외국인의 주택 매입이 경기·인천 등 서울 외 수도권과 비(非)아파트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수도권 전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뒤에도 실수요가 계속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주택취득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경기지역 외국인 주택매입 신고금액은 39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매입 금액(2651억 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경기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2022년 말 기준 3만1582채에서 2023년 3만5126채, 2024년 3만9144채로 늘어나다가 지난해 4만2386채로 4만 채를 넘겼다. 시군구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부천시가 5572채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산시(5512채), 수원시(3551채), 시흥시(3443채), 평택시(3062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다세대주택 매입 신고금액 역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