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5일

세제개편 7주만에 강남3구 매물 26% 늘었다…매수세는 ‘잠잠’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7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이 1만2000건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 중 절반에 달하는 매물이 강남3구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매수세는 아직 세제개편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 비해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정부가 초고가·비거주 주택을 겨냥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지난달 3일 6만409건에서 이날 7만2387건으로 증가했다. 약 7주 만에 1만1978건(19.8%)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3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의 매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강남3구 아파트 매물은 5701건(25.7%) 증가해 서울 전체 증가분의 4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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