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1일
[현장]고객 목소리가 완성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에어컨을 켜면 얼굴로 쏟아지는 찬바람을 피해 송풍구 방향부터 바꾸기 일쑤다. 겨울에는 히터 바람이 건조해 다시 각도를 조절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이런 불편을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버튼 하나로 해결했다. 탑승자에게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제어하는 승객 회피 모드가 대표적이다. 일상의 작은 불편을 기술로 해결한 결과물이다.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는 현대자동차 연구진의 고민과 기술력이 집약된 무대였다. 전시 공간 곳곳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 배경과 시행착오를 설명하며 기술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상당수 기술이 고객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수년간 그랜저를 운행하며 느낀 불편과 개선 요구가 연구진의 개발 과제가 됐고, 그 결과가 더 뉴 그랜저에 고스란히 담겼다.팝업스토어는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NVH(소음·진동·불쾌감) 저감 기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