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7일
“버리던 폐수 다시 쓴다”…영풍 석포제련소, 연간 88만㎥ 재이용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을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다시 공정에 투입하는 폐수 재이용 기술이 제조업의 물 사용량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도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통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사용수를 처리한 뒤 전량 재이용하고 있다.영풍은 석포제련소가 지난 2021년 5월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ZLD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폐수를 정화한 뒤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다시 공정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산업폐수를 침전과 여과, 중화 등의 과정을 거쳐 법적 기준에 맞게 처리한 뒤 하천이나 바다로 방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최근에는 산업용수 확보 부담이 커지고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처리수를 다시 사용하는 순환형 물 관리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물·폐수 처리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4003억2000만달러에서 2034년 약 7139억6000만달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