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4일
외환보유액 순위 슬쩍 비공개… ‘소통 부재’ 아쉬운 한은[시장팀의 마켓워치]
최근 한국은행이 25년간 공개하던 한국의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한은의 소통 부재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은은 ‘8월 말 외환보유액’ 보도자료를 내면서 외환보유액 순위를 사전 예고나 설명 없이 삭제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뒤늦게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공개되어 있는 사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계 외환보유액 1∼20위 국가 중 IMF가 공개하지 않는 국가는 9곳이나 됐습니다. 이들 국가의 정보는 결국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눈에 순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한은이 편리한 대로 방식을 바꿨다고 비판합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 공개에 대해 “우리나라 외환 건전성에 대해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수긍하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