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7월 23일

벌거숭이두더지쥐 여왕의 비밀…'냄새'로 다른 암컷 번식 막았다

[지디넷코리아]벌거숭이두더지쥐 군집에서 암컷으로 사는 것은 고달픈 일이다. 암컷들은 여왕이 지배하는 지하 터널을 관리하고 여왕의 새끼를 돌보며 평생 봉사한다. 군집 내에서 오직 여왕 한 마리만 번식하고 나머지 암컷들은 불임 상태로 살아간다.그런데 여왕 벌거숭이두더쥐는 이런 독재체제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을까? 과학자들이 벌거숭이두더쥐 여왕이 이런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비결을 풀어냈다.기즈모도, 어스닷컴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최신 연구를 인용해 여왕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다른 암컷의 번식을 억제하는 특정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고 보도했다. 이 화합물 냄새가 다른 암컷들의 불임을 유발해 여왕 혼자 자손을 독점하며 왕국을 통치하도록 만든다는 설명이다.벌거숭이두더지쥐는 엄격한 분업 체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독특한 사회성을 지닌 포유류다. 단 한 마리의 여왕만 번식하는 이런 집단 행동은 꿀벌이나 개미 같은 곤충에게는 흔하지만, 포유류에서는 극히 드물다.꿀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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