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4일

악성코드 없이 8개국 IP 이용 무차별 해킹… ‘중국어 AI’ 흔적 조사

최근 금융권에 확산 중인 연쇄 해킹은 악성코드를 심고 서버를 장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차별 동시다발적 공격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뒷문’을 노렸다. AI의 무수한 반복 작업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흔적이 서버에서 발견된 것이다. AI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의 대응 역량과 정보 보호 투자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AI 해킹으로 대규모 금전 피해나 2차 범죄가 나타나지 않을지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 당국은 연휴에 은행장 등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 악성코드로 서버 장악→무차별 동시다발 공격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4곳과 저축은행 2곳, 캐피털사 1곳 등 금융회사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외부 공격은 시스템을 장악하지 않고 접속해 조회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임직원 등의 정보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을 공격한 해커는 ‘대출상담사 접수 대출 진행 현황 조회’ 서비스에 고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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