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1일
삼전닉스 대미투자 트집 잡는 마이크론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를 두고 “메모리를 직접 만드는 투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메모리 칩 자체는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삼성전자의 텍사스 투자는 비메모리(로직) 파운드리,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투자는 이미 만들어진 칩을 조립·검사하는 후공정이어서 메모리 생산량 자체를 늘리는 투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전공정 투자에 나서는 기업은 자사가 유일하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 시간) 수미트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미국 키뱅크 캐피털마켓 테크놀로지 리더십 포럼에서 “메모리 전공정 팹에 투자하는 기업은 마이크론뿐”이라고 말했다. 이 차별점 덕에 미국산 메모리에 웃돈이 붙고 있고, 이는 고객사와 이미 체결한 전략적고객협약(SCA) 가격에도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고객사들이 공급망 안정성과 ‘미국산 부품 비중 확대’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미국산 메모리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올해 6월 실적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