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9일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69년 만에 문 닫는다…전주공장으로 통합
하이트진로가 69년 동안 운영해온 익산공장의 문을 닫는다.하이트진로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전북 익산공장 운영을 다음 달 16일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장기간 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와 적재공간 부족, 주변 주거지역 확대에 따른 소음 민원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폐쇄된 공장의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다”고 했다.익산공장이 맡아온 생산 물량은 전주공장이 넘겨받을 예정이다. 생산설비와 인력도 순차 이전한다. 이에 따라 전주공장은 기존 맥주에 이어 소주까지 생산하게 된다. 익산공장은 1957년 문을 연 하이트진로의 소주 생산 거점이다. 익산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420억9666만 원으로 하이트진로 연결 매출액의 1.68%를 차지한다. 익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하이트진로의 국내 생산공장은 이천·강원·청주·전주·마산 등 5곳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