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7일
[단독]국제선 승객을 국내선 청사에 내려줘… 수십 명이 심사 없이 입국 ‘보안 사고’
일본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 수십 명이 입국심사를 받지 않은 채 국내로 들어오는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 수송용 대한항공 버스가 승객들을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 청사에 잘못 내려준 것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일부 승객들은 당국이 사고를 파악하기 전 공항을 빠져나가 귀가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출입국 관리에 공백이 발생했다. 7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7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2106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여러 대의 램프버스(항공기와 터미널을 오가는 승객 수송 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이동했지만, 이 가운데 내외국인 약 40명을 태운 버스 한 대가 승객들을 국내선 청사에 내려줬다. 당시 국내선 청사에는 국제선 승객의 동선을 통제할 직원이 없었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의 국내선 도착 승객들과 섞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국제선 입국자는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