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10월 21일
"韓 기업 70% 데이터 주권 전략 없다…경영진 88%는 책임 우려"
[지디넷코리아]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공식 전략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주권 문제가 발생하면 경영진 직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지만, 실제 데이터 접근과 통제 현황을 파악하거나 서비스 중단에 대비하는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분석이다.21일 에버퓨어가 발표한 '2026 글로벌 데이터 주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 70%가 공식 데이터 주권 전략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64%보다 6%포인트 높은 수치다.이번 조사는 에버퓨어가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지난 6월 한국을 비롯한 8개국 대기업 최고경영진과 IT 리더 2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한국 응답자는 200명이다.데이터 주권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저장, 관리 권한을 통제하고 관련 법률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해외 정부의 데이터 접근 요구나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위험이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