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6일
HD현대, 美 항만 크레인 4기 공급계약
HD현대가 미국 내 항만 크레인 현대화 사업과 인공지능(AI)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본격화하는 차원이다. HD현대는 자회사 HD현대삼호가 최근 미국 워싱턴 항만터미널과 항만 크레인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의 미국 계열사인 WUT사의 노후 크레인을 교체하고, 대형 컨테이너선 수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HD현대삼호는 WUT가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항에서 운영 중인 안벽 크레인 8기 중 2기를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야드 크레인 2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2024년 중국산 크레인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센서와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미국 내 주요 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미국은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항만과 조선소 설비를 미국산 또는 우방국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는 마스가의 배경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