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8월 23일
영국 '성인인증 규제' 역풍..."꼼수만 키워"
[지디넷코리아]영국 정부가 미성년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의 연령 인증 의무화 제도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에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정식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춘 대형 제도권 사이트의 접근은 막혔지만, 인증 절차가 없는 악성·불법 성인 사이트로 이용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인 폰허브는 최근 영국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온라인 안전법의 연령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오히려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폰허브 측은 규제를 준수하는 합법적 플랫폼의 진입 장벽이 높아진 사이, 연령 확인을 거치지 않는 불법 성인 사이트들이 검색 엔진의 상위 노출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폰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주요 검색 엔진에서 '무료 포르노'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