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9일
외래종 코브라-악어도 몰래 거래… “유기 땐 생태계 교란”
검역망을 피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은 과일과 채소만이 아니다. 몰래 들여온 거북이와 도마뱀 등 해외 야생동물이 유통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9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야생동물 밀수입 단속 건수는 총 15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8건, 2021년 6건에서 2022년 32건, 2023년 45건으로 크게 늘었다. 2024년에는 33건, 지난해 24건, 올해 1∼7월 10건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야생동물을 대규모로 밀수입해 유통하는 조직이 검거되기도 했다. 8월 발표된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현지 판매책을 통해 2023년 11월부터 7개월간 14회에 걸쳐 코브라, 양쯔강악어, 검정늪거북 등 야생생물 200마리를 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50여 마리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인접 아파트와 고시원 등 주택가로 유통됐다. 밀수입된 야생동물은 인터넷 파충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