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6일
구름 위 달리던 슈퍼카, ‘중국’ 연료 빠지자 엔진이 식어간다
‘드림카’의 대명사로 꼽히던 슈퍼카와 럭셔리카 브랜드가 휘청이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 등 럭셔리카를 빨아들이듯 사들이던 중국의 ‘슈퍼 리치’들이 관심을 놓으면서 중국 내에서 판매량이 급감한 탓이다. 여기에 ‘슈퍼 전기차’를 만들어 시장을 공략하려던 이들 기업의 전략도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투자비까지 날린 럭셔리카의 브랜드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단기간 붕괴된 중국 슈퍼카 시장 2024년 총매출 400억8000만 유로(약 68조3700억 원), 영업이익 56억4000만 유로(약 9조6100억 원)의 실적을 냈던 포르셰는 지난해 매출 362억7000만 유로(약 61조7300억 원), 영업이익 4억1300만 유로(약 7100억 원)로 실적이 92.7%(영업이익 기준)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14.1%에서 1.1%로 쪼그라들었다. 포르셰 측은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에서 고급차 시장이 침체됐고,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벌어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영향을 미쳤다”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