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3일
“美 증시, IT 버블 때보다 심한 거품… 비중 줄여라”
“코스피는 6월 장중 9380 선까지 올랐다가 최근 5400 근처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직 저점이 아니라고 본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한 해 앞서 예측해 ‘한국의 닥터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가 10월 20일 국내 증시를 진단하며 한 말이다. 김 교수는 “코스피는 여전히 명목 국내총생산(GDP)이나 광의통화(M2)에 비해 과대평가돼 있고, 선행지수도 7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 내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고는 미국 증시로도 향했다. 김 교수는 “지금 미국 증시는 2000년 정보기술(IT) 거품 때보다 더 과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을 떠나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는 “내년 상반기쯤이면 언론에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넘쳐날 테고, 그때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단기채권 같은 현금성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다음은 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