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일

원자는 그대로, 쌓는 순서만 바꿨더니 ‘새 물성’이 생겼다

국내 연구팀이 소재의 기존 장점을 훼손하지 않고 새로운 물성을 추가하는 첨단 소재 설계법을 구현했다. 전체 원자 구성 비율을 바꾸는 대신 원자들의 크기 조성이 층마다 연속적으로 변하도록 비대칭으로 배열해 원하는 물성을 추가로 부여하는 데 처음 성공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전류가 한쪽 방향으로 흐를 때는 저항이 0인 초전도체 상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를 때는 일반 금속 상태가 되는 ‘초전도 다이오드’ 소자처럼 기존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의 한계를 뛰어넘을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대수·이길호·최시영 포스텍 교수팀과 박세영 숭실대 교수 공동연구팀이 원자의 종류와 전체 양은 그대로 두고 쌓는 순서만 바꿔 소재에 새로운 성질을 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됐다.● 원자 쌓는 순서 조절해 ‘극성’ 추가 소재에 새로운 물성을 추가하려면 없던 원소를 추가하거나 기존 원소의 비율을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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