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10월 26일
서울 공연장 매진인데, 지역에선 공연 볼 곳 없어
[지디넷코리아]국내 공연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 예술단체마저 서울 중심으로 공연을 편성하면서 비수도권 주민의 관람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다.26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공연 티켓판매액은 약 80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티켓예매수도 약 1141만매로 6.3% 늘었다.그러나 공연시장 규모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티켓판매액 비중은 81.0%, 예매수 비중은 77.2%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포인트, 1.7%포인트 낮아졌지만 공연 매출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지역 공연 수요가 없는 것도 아니다. 같은 기간 부산의 티켓판매액은 전년 대비 147.9% 증가했다. 대전(70.2%), 광주(52.4%), 강원(50.6%)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