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9일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하나…14일까지 재상고 안하면 확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서 재상고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해야 한다. 이달 14일 자정까지 재상고하지 않으면 노 관장에게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의 재상고 기한은 금요일인 14일 자정까지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는 연 5%의 지연이자도 물어야 한다.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액이다. 앞서 1심은 665억 원, 2심은 1조3808억 원이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노 관장의 기여도에서 배제하되,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고 최근 주가 상승분을 반영해 액수를 다시 정했다.법조계에서는 애초 노 관장의 분할 비율이 15~20%대에 그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