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4일
“내 집 마련 대신 주식 산다”…美 월세 사는 고소득 청년 120만 가구 급증
치솟는 집값과 비싼 대출 이자 탓에 미국에서 집을 사기보다 세를 살며 아낀 돈을 주식에 굴리는 고소득 청년층이 크게 늘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내 집을 장만해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오랜 방식 대신, 남의 집을 빌려 살면서 아낀 돈과 종잣돈을 금융 자산에 묻어두는 흐름이 번지고 있다. 소득이 느는 속도보다 집값이 훨씬 가파르게 뛴 탓이다. 하버드대 주택연구 공동센터 조사 결과 2024년 미국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가구 중간 소득의 5배에 달해 2019년(4.1배)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실제로 당장 들어가는 거주 비용은 집을 살 때보다 세를 얻을 때 훨씬 적게 든다. 미국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터닷컴 분석을 보면 50대 대도시권 전체에서 집을 사서 갚아나가는 돈보다 매달 내는 월세가 더 낮았다. 월세 중간 가격은 1695달러(약 230만원)였고, 30년 고정금리 대출을 끼고 집을 살 때 드는 한 달 비용은 2553달러(약 347만원)로 매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