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6일

“생전에 유산 분배” 4대銀 유언신탁 5년새 8배로

올해 상반기(1∼6월) 주식 투자 등으로 재산을 불린 권영진(가명·78) 씨는 최근 은행에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가입자가 살아 있을 때 자산을 금융사에 맡겨 굴리다가, 숨진 뒤 미리 계약으로 정해 둔 방식대로 유산을 나눠 주는 상품이다. 권 씨는 자산이 불어나자 두 자녀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신탁을 알게 됐다. 신탁을 통해 법인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은 경영에 참여한 자녀와 그러지 않은 자녀가 6 대 4의 비율로 상속받도록 정해뒀다. 상속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령 자산가가 늘면서 유산과 사망보험금의 분배를 금융사에 맡기는 신탁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주식·부동산 투자 성공한 자산가들 관심26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8조623억 원으로 지난해 말 4조5002억 원 대비 79.2% 늘었다. 4대 은행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2020년 말 9444억 원으로 1조 원에도 못 미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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