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9일

[단독]대한항공 항공기 구매자금 美정부가 보증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잉 항공기 구매 자금에 대한 대출 보증을 받았다. 대규모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는 두 항공사가 미국 정부의 보증을 통해 장기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이 최근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보잉 항공기 구매 관련 대출 보증을 승인했다. 이번 금융 지원은 미국 정부가 항공사에 항공기 구매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다. ING캐피털 등 민간 금융기관이 항공기 구매 자금을 빌려주고, 미 수출입은행이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구조다. 만약 항공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수출입은행이 보증 조건에 따라 금융기관에 원리금을 지급하게 된다. 항공기는 한 대에 수백억∼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고가 자산이다. 여러 대를 동시에 도입하면 일시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대출 보증을 통해 대규모 구매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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